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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리오
슈퍼마리오

 닌텐도 게임의 슈퍼마리오가 게임에서 영화까지 장악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캐릭터 슈퍼마리오가 원래는 조연으로 만들어졌던 캐릭터였다. 조연에서 주연이 된 슈퍼마리오는 많은 사랑에 힘입어 닌텐도와 일루미네이션의 협업으로 영화로 재탄생했다. 예고편에서 감탄을 자아냈던 이 영화가 개봉 후 미국에서 인기 있던 것처럼 한국에서도 인기가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닌텐도의 슈퍼마리오

 1981년, 닌텐도는 동키 콩이라는 아케이드 게임을 출시했다. 이 게임에서 마리오라는 캐릭터가 등장했는데, 이 마리오는 점프와 앉기, 물건을 잡아 던지기 등의 액션을 수행하면서 동물원에 갇혀있는 주인공의 연인을 구했다. 그러나 당시 마리오는 이름이 없었는데, 디자이너인 미야모토가 개발자로 참여하여 캐릭터 디자인을 맡게 되며 우리가 알고 있는 마리오가 됐다. 미야모토는 어릴 적 자신이 가진 소년적인 상상력에서 영감을 받아 마리오를 디자인했다. 그는 이 캐릭터의 비주얼 디자인과 액션을 구성하고 모자도 만들었는데, 이때 제조사가 제공한 제한적인 색상의 선택 때문에 모자의 색이 빨강이 됐다. 그리고 하드웨어 기술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모두 활용하여 당시에 뛰어난 그래픽과 음향 효과를 제공했다. 이렇게 많은 아이디어와 노력을 기울여 완성된 마리오는, 이후 닌텐도에서 다양한 게임에 활용되며 대표적인 게임 중 하나가 됐다. 이 게임은 8개의 세계와 32개의 레벨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레벨을 완료할 때마다 다양한 보상과 함께 게임의 난이도가 상승하는 게임으로 시리즈를 계속 출시되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들을 확보했다. 이렇게 인기 있는 마리오 캐릭터가 이번에는 영화로서 만들어지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닌텐도, 일루미네이션 만남과 포부

 일본의 대표 게임 캐릭터인 슈퍼마리오가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했다. 이 캐릭터의 아버지라 불리는 미야모토 시게루 이사는 2018년 2월 1일 도교 도내에서 경영설명회를 열고 다음과 같은 계획을 밝혔다. 그것은 미니언즈, 씽 등을 제작한 미국의 유명 제작사 일루미네이션과 협업하여 마리오 이야기를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는 것이었다. 그는 각본을 두고 여러 번의 협의를 이루며 제작자로 참여했다. 이에 따라 닌텐도 마리오 게임과 그 캐릭터를 좋아했던 팬들의 관심이 주목됐다. 또한 닌텐도는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에 슈퍼마리오 캐릭터를 내세운 테마파크 '슈퍼 닌텐도 월드'설립 계획을 발표하는 등 큰 포부를 밝혔다. 이후 2021년 3월에 슈퍼 닌텐도 월드를 개장하여 온몸으로 슈퍼마리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테마파크에서는 게임 속 요시를 타볼 수 있는 요시 어드벤처와 파워 업 밴드, 키 챌린지 등 마리오와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다만 닌텐도를 대표하는 다른 캐릭터들을 볼 수 없다는 것에서 다소 아쉬운 평을 받고 있다. 그리고 뒤이어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2023년 2월 17일 두 번째 닌텐도 테마파크를 개장했다. 이후 다음은 미국 플로리다의 올랜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에 업계에서는 유티버셜 올랜도 리조트가 세 번째 닌텐도 월드가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이렇게 게임뿐 아니라 영화와 테마파크까지 여러 분야에서 닌텐도는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개봉에 따른 국내외 반응

 해외와 국내 모두 예고편에서 부터 많은 슈퍼마리오 팬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었다. 그러다 북미에서 4월 5일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영화가 먼저 개봉되어 흥행을 하고 있다. 이에 올해 개봉한 영화를 통틀어 개봉 첫 주 가장 많은 수익을 내며, 일루미네이션 제작사의 제품 중 북미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 영화는 마리오 형제가 주는 매력적과 어드벤처, 향수를 자극하는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서 많은 영화 관객으로 부터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영화 속에서 최고의 배우들이 목소리를 연기하여 한층 더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날 수 있었다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영화를 본 관객들은 완벽한 영화라고 평하며, 이를 만들어낸 일루미네이션에 극찬을 보냈다.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은 해외에서의 뜨거운 반응은 국내 예비 관객들에게 더 큰 기대감을 주었다. 예고편에서 부터 영화 속 장면의 그래픽에 압도되어 감탄을 했던 관객들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마리오 캐릭터가 이 영화 속에서 어떻게 표현되었을지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기대와 26일 개봉으로 어린이날 시즌에 맞춰진 만큼 주 타깃인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높은 예매율과 관람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호평만 있는 것은 아니다. 혹평도 이어지고 있는데, 그 내용은 영화를 봤던 팬들의 기대치에 비해 다소 아쉽다는 평과 스토리 전개 부분에서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평이다. 이러한 혹평에도 영화가 주는 재미와 상상력, 높은 수준의 IP 구현으로 어른과 아이들 모두에게 즐길 수 있는 영화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지금 국내의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에 부흥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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